스타오션4 END


엔딩을 봤습니다. 1회차 클리어타임이 한 10시간정도 서브퀘스트 진행했음에도 40시간.

굳이 비교하자면 인피닛과 비슷하고 트러스티벨보다 좀 기네요. 절반정도가 동영상때문이지만





여기부터는 네타가 있을지도 모르니 상관없는 분만 빼고 돌아가주시기 바랍니다.




그래픽과 모델링은 좋긴한데.. 이벤트 동영상이 너무 길고..

필드맵이 너무 긴데다 세이브포인트가 거의 없어서 2~3시간은 꼼짝없이 해야하는게 좀 싫습니다.

던젼도 아닌데 맵 마다 회복포인트는 없어도 되니, 세이브포인트 하나 정도는 챙겨줬으면..

가장 치명적인게 보너스보드가 세이브로드하면 사라지니 아, 뒷골이.. 어떻게 모은건데.. 아놔..

엉망진창인 카메라워크도 스트레스의 원인. 필드에서 카메라돌아가는게 너무 불편합니다.

필드전환 될때 꼭 캐릭터 뒤에서 비쳐주던데 그냥 자동으로 바꿔주면 안되나..

이게 TPS도 아니고.. 나와서 카메라 한바퀴 돌리고 하면서 계속 반복하고.. 많이 귀찮고 짜증납니다.

전투도 기본적으론 지루하지 않고, 즐겁습니다만 하다보면 타켓을 셀프지정할 수가 없으니 이게 짜증나더군요.

기껏 잘 만들어놨으면서 정작 기본적인 부분이 부실하니 너무 불편합니다.

결국 걍 멀리서 쏘면 다 맞는 마법이나, 박카스의 블랙홀로 쓸어담게 되는 무식한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스킬도 너무 없어 보이고.. 나중에 더 키우면 많이 나온다고 하는데 클리어특전이 이래가지곤 어쩌라고..




이 장면에선 왠지 모르게 겟타가 오버랩;

스토리는 괜찮은 것 같으면서도 3류 이하. 라는게, 저의 최종평.

우선 '동료의식'이란 걸 주입하는게, 띄엄띄엄 인식시켜주는 것도 아니고 한 이벤트에 몇번이나 언급하는 거나

바로 전에 똑같은 말 했으면서 시간이 얼마나 지났다고, 또 같은 말을 하고 있으니 너무 짜증납니다.

아니, 뭐 이런 동료의지형 대사야 다른 게임이나 영화, 애니에도 자주 보니 왠만하면 넘길 수 있겠는데..

아무래도 너무 반복적이다보니 참 답답.. 이렇게라도 안하면 동료가 어디가니? 응?

전체적인 스토리도 너무 억지성;

전달하고자 하는 건 뭔지 알겠는데, 동영상도 길게 넣었으면서 제대로 정돈을 안해놔서 별로..




이렇게 찌질한 보스도 왠지 처음인 것 같기도하고;

악당보스라고 하면 떠오르는 특징이

1. 순수한 악의 결정체(마왕같은거)
2. 어떠한 야망을 가지고 행동하는 조직의 우두머리
3. 주인공 일행과 대립하는 한 신념을 가진 자

정도가 있겠는데, 이 놈은 이 중 하나도 가지고 있지않습니다.

처음엔 x폼 좀 잡다가 슬슬 찌질거리고 있으니, 최종보스라는 놈이 위엄이라곤 느껴지지도 않더군요.


최종렙은 레이미60. 리무루57, 메리클56, 박카스61, 에일맛트54, 뮤리아54, 엣지48, 사라52,

주력맴버는 박카스, 레이미, 리무르, 메리클. 박카스의 블랙홀이 잡졸 쓸기엔 참 쓸만합니다.

보스전에선 회복담당으로 레이미 대신 사라를 쓰고, 박카스의 썬더암으로 정리해주면 시간문제더군요.;




GTA나 마저 하고 처분리스트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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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ck | 2009/03/24 12:10 | 게임 라이프 | 트랙백 | 덧글(2)

Commented by 에리얼 at 2009/03/24 14:58
캐릭터들이 반복을 해대는건 단백질 인형의 한계가 아닐런지 ^^;
농담이지만 아무튼 예상만큼 좋은 게임이 나오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하긴 3의 감독판 엔딩을 보고나서 마음을 이미 비운 시리즈이긴 합니다만 -_-
이번 세대 일본 게임 제작사들 참 힘 못쓰는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Dack at 2009/03/24 21:22
단백질 인형의 문제가 아니고 연출의 문제지요. 가장 큰 문제는 각본이 이상한 거니까요. 각본을 대체 누가쓴건지.. 삼류소설가도 이보단 낫겠더라구요.

일본게임 제작사 뿐만아니라 왠만한 게임들이 비주얼에 힘을 쏟느라 알맹이가 부족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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