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니 이 무슨 일인가..

숭례문의 '례' 자는 음양오행중 불 화(火)에 해당되며 숭자와 세로로 배열하면 마치 불이 활활 타오르는 모양이라 하여 관악산의 화기를 불로써 막으려는 의도에서 세로로 썼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자존심이자 보물인 숭례문이 타버렸다는군요. 숭례문은 태어나기 훨씬 전에도 수많은 전란의 시기를 거치면서도 그 자리에 있었고 앞으로도 그럴것이라고 당연히여겨졌습니다만 인재(人災)는 어쩔 수 없는 모양입니다. 어딜가나 사람이 문제에요(에휴) 벌써부터 여기저기서 위에 적어둔 음양오행설이 번지고 있지만 인재는 인재, 확실히 잡아서 그에 맞는 처벌을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복원문제는 설계도가 없다는 괴소문이 있는 모양이지만 이 세월동안 문화재로 지정해두고 설계도 하나 준비해두지 않았다면 그건 문화재청이 바보라는 뜻이지요. 복원해봐야 저희가 아는 그 숭례문이 아닌 '복원된' 숭례문이겠지만.. 이제와서 별 수 없습니다. 이젠 당장 근처에있는 덕수궁, 경복궁 등과 저 유명한 수많은 문화재를 지닌 불국사 등등.. 남은 건조물 문화재의 방화대책을 세워보길 기대합니다. 이루어진다면 방화대책의 필요성을 더욱 확실히 재기해준 사건이 되겠군요.

마지막으로 그 방화범이 무슨 생각에 국보에다 불장난을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사죄해야할 것 임을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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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ck | 2008/02/11 07:50 | 별거없는 일상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2)

Commented by lchocobo at 2008/02/11 07:52
이거야말로 '말도안돼...' 로군요...
Commented by 알트아이젠 at 2008/02/11 08:17
아 놔..._no
Commented by 엘라이스 at 2008/02/11 08:46
억장이 무너질 뿐입니다...

무엇보다도 전 국민이 지켜보는 중에 서울 한가운데서 무너지는 걸 지켜보고 있어야만 했던것도...
Commented by 블루시드 at 2008/02/11 09:00
나라의 보물 1호가...
Commented by DYUZ at 2008/02/11 09:02
방화범 목숨 '따위'로는 부족합니다....
Commented by Rubille at 2008/02/11 09:07
어떤 찢어버릴 녀석인지 모르겠습니다

난리가 아니더군요
Commented by Karl at 2008/02/11 09:58
일단 복원하고 그 예산은 그 ㅆㅂㄹㅁ에게 구상권 청구해야 합니다. orz

그렇다고 숭례문이 돌아오는건 아니지만;
Commented by 세레스 at 2008/02/11 10:11
여타 다른 문화재처럼 복원조차 허연 시멘트로 발라버리지나 않을지 걱정이다
Commented by GameChamp at 2008/02/11 10:52
방화범은 정말 -_-;;
Commented by 검은월광 at 2008/02/11 11:34
전 왜 지금까지 숭례문을 봐두지 않은걸까요.....
Commented by 사키히로 at 2008/02/11 22:46
뉴스에서 보고, 황당해서 웃음만 나오더군요.
하지만 설계도는, 전에도 대대적인 보수작업을 한 일이 있어서
그를 통해 확실히 기록, 보유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Commented by 안단테 at 2008/02/12 09:21
다음부터는 절대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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