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결과, 다른 느낌

방금 아시안컵에서 바레인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습니다.

전~~~~~~혀 기대를 하지않고 있던 저는 볼 생각이 없었습니다만

동생이 거실에서 보길래 라디오 듣는 느낌으로 중계를 듣게 되었지요.

경기 시작하자마자 골을 넣어서 그런가 보고 생각했는데

계속 위험하다는 말이 나오다가 별국 골.. 후반전에도 또 골.. 결국 패배..

동생이 "이 X들 뛸 생각없는거 같아, 아주 기어다니네"라며 툴툴 거리더군요.

청소년대표팀도 미국전에서 우세한 경기끝에 무승부,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배패를 당하며 1무 1패를 기록한 것과 (수치상으로) 같은 상황입니다만

보여준 경기력에서의 차이, 지켜본 팬들에게 주는 느낌이 너무나도 틀린 결과지요.

청소년 대표팀은 역대최강이라 칭해도 아깝지않은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며 희망을 심어준 반면

국대는 역대 최악이라 칭해도 할말없는 졸전을 펼치며

아시아에서도 중하위권의 바레인에 우세한 경기를 펼치지 못해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경우의 수는 지난번 청소년대표팀과 똑같다고 봐도 되겠지요.(경우의 수를 따지는 것 자체가 굴욕인데..)

개인적인 생각은 인도네시아도 만만히 볼 팀은 아니라는 것. 비기거나 지면 무조건 최하윈데

간만에 아시안컵에서 조별예선 탈락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쳐지나가는군요.(...)

흠흠, 다음 국대 감독은 누가될려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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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ack | 2007/07/16 00:05 | 운동은 적당히 | 트랙백 | 덧글(5)

Commented at 2007/07/16 00:08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검은월광 at 2007/07/16 00:13
우리나라 축구는 이미 망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엔 월드컵에나 진출할 수 있을런지.
Commented by andRe at 2007/07/16 00:45
국산감독 한번 모셔볼때도 되지않았나 싶어요.
Commented by Dack at 2007/07/16 01:59
木之本俊//이번 대회 스쿼드 자체가 막장인걸요.
검은월광//다음 월드컵은 제대로된 감독이 제대로된 선수들을 선발하면 될것같습니다.
andRe//근데 딱히 떠오르는 감독이 없네요. 명보형은 괜찮으려나요?

그러고보니 사우디, 바레인 비기면 이겨봐야 승자승법칙으로 떨어지게 될것같습니다. 자업자득이지요.
Commented by 럼블링하트 at 2007/07/16 02:26
김두현 골넣었다는 이야기까지만 들었는데 졌을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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